[8/12]야소톤 CDP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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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야소톤 CDP DAY

크루덩 2023. 9. 18. 17:24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크루 퐈(채은), 크루 조이(예희)입니다.- ̗̀( ˶'ᵕ'˶) ̖́-

오늘은 후원자님들께 야소톤 CDP DAY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야소톤 CDP DAY는 정말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이었는데요!!!3

바로바로 야소톤에서 CDP를 진행한 지 11주년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11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에 '조치원 장로교회'팀과

CDP DAY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행복이 가득했던 CDP DAY 속으로 가보실까요~

12일 야소톤 반동싸왕 학교에서 8:00-8:50까지

1부인 부스 활동이 이루어졌는데요.

손수건으로 토끼 만들기, 골대에 축구공 골인하기, 고리가 달린 막대로 병 세우기,

컵 속에 공 던져 넣기, 고리에 링 던지기로

총 5개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첫 번째 부스는 손수건으로 토끼 만들기인데요.

처음에는 손수건에서 어떻게 토끼가 만들어지는지 감도 오지 않았는데요.

손재주가 좋으신 야소톤 CDP 선생님들의 도움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천천히 만들어가다 보니

조금씩 귀여운 토끼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자신의 손으로 귀여운 토끼를 만들어서 그런지

뿌듯해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부스는 골대에 축구공 골인하기 부스인데요.

각기 위치가 다른 구멍을 목표 축구공을 차서

골대에 골인하면 되는 부스입니다.

난이도는 1부터 3까지 있으며,

1이라고 적힌 곳에는 공을 넣기 정말 어려웠는데요.

공을 넣기 위해 다들 슛돌이처럼 불꽃 슈팅을 해서 골인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고리에 링 던져 넣기인데요.

어떻게 보면 가장 베이직한 게임이지만,

동시에 정말 인기가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링이 던져질 때마다 터져 나오는 웃음과 탄성 소리에

기다리던 사람들도, 지나가던 사람들도 같이

구경하며 함께 기뻐하기도 하고,

링이 다른 곳으로 가면 서로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네 번째 부스는 컵에 공 던져 넣기입니다.

핑퐁 공을 튀겨서 자, 사탕 등 다양한 상품이 담겨 있는

컵 속으로 골인하며 되는 게임인데요.

생각처럼 움직여 주지 않고,

이리저리 튀는 탁구공에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임인데요.

특히나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튀는 탁구공에

옆에서 보는 재미가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마지막 부스는 개인적으로 가장 난도가 높다고 생각되었던 부스인데요.

바로 고리가 달린 막대를 이용해 낚시를 하듯 병에 걸어 세우면 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휘리릭하며 계속해서 회전하는 고리 때문에

병에 고리를 거는 것부터 쉽지 않았는데요.

특히 이 게임의 중요 포인트는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게 적당한 파워로 미세하면서도

정밀한 손길을 활용하는 게 관건입니다.

1부인 부스 활동이 끝난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2부 공연이 9시부터 진행되었는데요.

공연에 앞서, 반동싸왕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인사의 말씀을 하셨고,

곧이어 홍성원 선교사님의 개회식 선포와 함께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o˂ू)

박필순 선교사님의 환영사와 함께,

감사의 인사로 장소를 제공해 주신 반동싸왕 학교에

야소톤 CDP에서 준비한 스피커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ᵕ ˂ )⸝

그다음으로는 야소톤 CDP의 11주년을 기념하여

생일 축하 노래 및 케이크 점화식도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생일 축하 노래는 반마이차이야펀교회의 밴드부 아이들이

연주하는 축하 송에 맞추어 다 같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또한 수빈 왕디 목사님께서 대표로 해주신 축복 기도를

마지막으로 야소톤 11주년 생일 파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오늘을 위해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준비한

총 9개의 무대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첫 번째로 시작의 문을 연 팀은 바로 반마이차이야펀교회의 밴드부 팀이었습니다.

앞서 맛보기로 생일 축하 송 무대를 보고 난 뒤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이 밴드부에는 숨겨진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숨겨진 드러머였습니다~

본인의 몸을 다 가릴 만큼 큰 드럼 뒤에 앉아

열정적으로 열심히 드럼을 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관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화로운 연주와 함께 파워풀한 보컬의 합은

듣는 이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CDP 반콕싸앗 유아원 아이들의 율동이었는데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귀엽고 깜찍하게 율동을 추는 모습은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의 미소와 율동은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겨냥했고,

마음이 사로잡힌 홍성원 선교사님께서는 아이들에게 과자세트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세 번째 순서는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미술반의 댄스였는데요.

아이들의 뛰어난 춤사위는

더욱 CDP DAY의 분위기를 흥겹고 뜨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센터에 있는 아이들의 뛰어난 춤에 관람하시는 분들의 호응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순서는 음악반인데요.

음악반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방과 후 교실의 밴드부와

중, 고등부로 구성된 토요일 밴드부로 총 2개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방과 후 교실의 밴드부 아이들은

빨간색 옷을 맞춰 입고 기타 연주와 노래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열심히 코드를 잡으면서 연주했는데요.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보컬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중, 고등부 아이들은 방과 후 교실의 밴드부 아이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겨냥했습니다.

귀여운 나비넥타이와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리고,

노래를 하는 아이들이었는데요.

웃기기도 하면서 멋지게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환호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째 순서는 공예 작품반의 무대인데요.

무대 제목은 맛있는 이싼 음식입니다~

귀여운 모자와 함께

아이들은 태국 전통 패턴이 들어간 옷을 함께 입었는데요.

노래에 맞추어 다양한 포즈를 짓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서

입가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 순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축구부 아이들의 무대였습니다.

축구부는 축구의 기술들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기본 몸풀기 체조를 한 후, 지그재그로 콘을 지나 공을 패스하기도 하고,

발등으로 드리블하기도 하고, 가슴으로 트래핑하는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일곱 번째 순서는 반캄끄랑의 공예 작품반이 준비한 무대인데요.

귀여운 아기 고양이 세 자매를 중심으로

공예 작품반 아이들이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는데요.

이 무대에서는 귀여운 고양이 머리띠를 한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춤도 같이 춰서 더 인상 깊었던 무대였습니다.

여덟 번째 순서는 비즈공예반이 준비한 태국 전통춤이었는데요.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예쁘게 꾸민 아이들은

손을 부드럽게 꺾기도 하고, 우아한 춤선을 뽐냈는데요.

우아하면서도 부드럽게 춤을 추는 게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눈을 한시라도 뗄 수 없게

프로처럼 살랑살랑 춤을 추는 비즈공예반의 무대였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관객분들의 환호와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가장 뜨겁고 인기 많았던 무대였는데요!!!

혹시 예상이 되시나요?? 바로 야소톤 CDP 선생님들의 무대였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변신한 야소톤 매니저이신 크루완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는데요.

특히나 이번 무대에서는 박필순 선교사님께서 도복을 입고

짧게 무대에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시기도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과 후 수업과 분위기 등을 태권도, 춤, 연기 등 다양한

볼거리 요소를 이용하여 한 편의 뮤지컬로 표현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선생님들의 열연으로 더욱 보는 재미가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ᵕ ˂ )b

준비한 모든 무대가 막을 내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선물 증정식이 있었는데요.

먼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었는데요.

선물 증정식에는 '조치원 장로교회'팀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과자 선물 세트와 모기장을 선물하였는데요.

이번에는 모기장을

가족들이 오순도순 사용할 수 있는 큰 사이즈로 준비하였습니다~!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에는

어르신분들께 선물 증정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순서를 지키며 차근차근 선물을 받으셔서

보다 수월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CDP DAY를 마친 후 조치원 장로교회팀의

야소톤 후원자님들과 후원아동들과의 만남도 이루어졌는데요.

후원자님께서 후원아동을 생각하며 고민해 준비해 주신

선물을 증정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CDP DAY는 11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에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스텝들이 모여

다 같이 웃으며 함께할 수 있었던 너무나도 소중했던 날이었는데요.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진행하는 과정까지

소중하고 귀한 추억들로 채워나갈 수 있어 감사했던 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야소톤 CDP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동역해 주시며, 기도해 주시는 후원자님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후원과 기도로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기쁨 마음으로 사역하며 섬기는 야소톤 CDP 센터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