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CDP DAY - 2부 축하공연

안녕하세요! CDP DAY가 열리고 2부 순서로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방과후 학교때 열심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자리에 앉아있는 학부모님들도 기대로 가득찼습니다. 

사진을 통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과 주민분들이 함께해주셨고, 야소톤 군수는 옆 마을에 홍수난 관계로 

비서실장님께서 와주셨고, CDP가 진행되고 있는 6개 학교의 교장선생님들께서 함께

 야소톤 CDP 5주년을 맞이하여 축하해주셨습니다. 

비서실장님을 비롯한 교장선생님이 대표로 축하 연설을 하고

CDP 아동이 CDP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CDP DAY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내어준 반 넝셍 초등학교에 CDP 이름으로 잔디깎는 기계를 선물하였습니다. 

그리고는 CDP 5주년을 축하하는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CDP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드디어!!  CDP 아이들의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CDP DAY에는 특별히 주제가 있었는데요,

'왓타나탐 깐라 렌 타이'라고 해서 '태국 전통 놀이'가 주제였습니다.

다수의 과목이 주제에 맞게 공연을 준비하였는데 함께 볼까요?

첫번째는 음악반 아이들의 공연이었습니다.

피아노, 기타, 드럼, 노래(화음)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던 아이들, 함께였기에 더욱더 아름다웠던 공연이었습니다. 

둘째로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미술반 공연입니다. 

아이들이 빗자루 같은 것을 잡고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ㅎ

바나나 나무의 큰 잎파리로서 옛날옛적 놀거리가 없을 때에 바나나나무 잎파리를 가지고

놀았던 그 전통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공연을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초등학교 4~ 6학년까지의 바느질반 아이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모자를 비롯한 장신구를 만들어서 무대를 한번 멋있게 걷고 무대에서 내려와

하객들의 자리에까지 와서 한바퀴를 걷는 모델워킹이 있었습니다.

자신있는 아이들의 당당한 워킹에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네번째로는 미술반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공연이었습니다. 

태국 전통옷을 입고 아이들이 태국전통 춤을 추었는데요,

손 끝의 섬세함을 중요시하는 태국 전통춤을 아이들이 잘 소화해내어 멋있는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한국팀들의 공연이었습니다. 총 3가지 공연이 있었는데요,

첫번째로는 하얗고 예쁜 언니들이 나와 힘찬 댄스를 보여주었구요,

둘째로는 멋있는 오빠가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세번째로는 '평안교회' 구성원 모두가 나아와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태국어로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마을주민들에게도 전달되길 소망합니다. 

여섯번째로는 영어반의 댄스공연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영어 노래에 맞추어 아이들이 춤을 추었는데요,

동물잠옷을 입고 가면을 써서 노래가사에 맞추어 자신의 동물 이름이 나오면 춤을 추기도하고

다같이 춤을 추기도 하며 귀여운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일곱번째로는 축구팀이었습니다. 처음에 몸을 풀고나서 축구반의 위엄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후에는 한 명씩 개인장기를 보여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덟째로는 중학교 친구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태국 아이들은 작은 고무줄들을 묶고 연결하여

긴 고무줄을 만들어 고무줄 놀이를 하며 놀고는 합니다. 중학생 아이들은 이 고무줄을 이용하여

놀 수 있는 갖가지 놀이들을 공연으로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간에 고무줄을 이용한 태국무용도 선보여

색다른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태권도반 입니다. 태국의 아이들이 한국의 태권도에도 관심을 갖고 이 곳에서도 태권도 수업이 열리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아이들이 멋있고 힘찬 공연을 보였는데요,

처음에는 태권도 부의 아이들이 나아와서 여러 동작을 보였고,

그 다음부터는 한 사람씩 나와서 힘찬 격파실력을 뽐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아이들이 제일 기대하는 선생님들의 공연입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오늘만큼은 썬글라스도 끼고 선생님들의 장기를 보이는 시간이었는데요. 

삐삐머리로 묶고 재밌는 춤을 추는 선생님들의 공연을 보는 아이들의 환호소리가 그치지 않았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은 원터치 모기장과 과자꾸러미를 학부모님들은 가루비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행복했던 하루였는데 손도 무겁게 선물을 받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입엔 미소가 끊이지를 않네요^^

마을 주민분들께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식사도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했기에...

아이들에게는 꿈과 같았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이기에,,,,,사랑을 받을 때 뿐만이 아닌 사랑을 나눔에도 행복합니다.

한국에 계신 후원자 여러분, 야소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