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들 안녕하세요:)
크루파(채은), 크루조이(예희)이에요.
계속해서 야소톤 CDP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٩꒰ ̃•ε• ̃๑꒱۶⁼³
오늘 전해드릴 반가운 야소톤 CDP 소식은 4월 8일 콕싸앗 교회에서 열린 CDP 부활절 예배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꾸민 장식들인데요.
얼마나 공들였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부활절 달걀 모양의 틀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예배당 입구를 지나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
같이 한번 보실까요?!!
비록 불교 문화권이지만 CDP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가까워진 아이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맞잡고 진심으로 기도드리는 모습을
위에서 바라보고 계실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사진만 보아도 미소를 짓고 있는 저희와 분명 같은 마음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부스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꽃으로 보는 말씀’이라는 부스 이름으로 접힌 꽃을 물 위에 올리면 꽃의 잎들이 하나씩 피어나면서
성경 말씀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외우면 다른 부스와 동일하게 선물이 제공되는데요!
곧 있을 태국에서 가장 큰 행사인 송크란 축제를 대비하여 물총을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 부스에서는,
공 바구니에서 달걀 모양들을 찾는 것인데요!
찾은 달걀 개수만큼 성경 퀴즈를 맞힐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퀴즈를 맞추면 달걀 공을 깨고 그 속에 있는 종이를 꺼낼 수 있습니다.
종이에는 댄스, 파우더 뿌리기 등 여러 가지 미션이 있는데요
5번째 사진처럼 파우더로 친구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저 놀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성경에 대해 재미있게 알게 되고, 선물도 챙겨가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세 번째 부스는,
부활절 관련 성경 내용들을 먼저 듣고,
이후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내용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조별로 아이들이 적어낸 글 조각들을 합쳐보면 예수님의 부활하심에 관한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데요.
아이들끼리의 시너지 속에서 영성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각 조별로 한 명의 아이도 제외없이 모두 다 참여하여
한 줄씩 글을 적어내려가는 것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부스는,
달걀 색칠하기와 달걀 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이죠?!!
자유롭고 아름답게 표현한 달걀들과 바구니들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나타낸 것만 같네요:)
이렇게 아이들이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니
코로나 이후의 부활절 예배가 더욱 의미 있게 되며, 풍성해졌네요:)
모든 부스가 끝난 후 부활절 선물 또한 준비했는데요.
가정용 매트와 과자, 그리고 점심 식사까지 제공했습니다.
마음도, 두 손도 풍성한 부활절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야소톤을 사랑해주시는 후원자님과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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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야소톤 CDP 아이들과 학교를 포함한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올바른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야소톤 CDP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