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지역사회지원] 반넝센초등학교 놀이터 설치 보고

지난 2015년 2월2일 야소톤 반넝센초등학교에 새로운 놀이터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반넝센 초등학교는 야소톤CDP 오픈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방과후교실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였고 여러 가지 CDP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습니다.

야소톤CDP에서는 지역사회지원의 일환으로 콕싸앗교회, 콕수완초등학교, 반덩싸왕초등학교에 이어 반넝센 초등학교에 놀이시설을 지원하여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유치부~초등학생 총 113명의 아동이 학업중인 반넝센 초등학교는 칠이 벗겨진 미끄럼틀과 녹슨 양철통 정도로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였고 특히 유치부 아이들이 놀기엔 위험한 환경으로 방치되어 있어 다양하고 안전한 놀이터 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기존 놀이터 전경 및 노후된 놀이기구>

 

새롭게 놀이터를 설치하기로 한 당일, 다양한 놀이기구를 실은 트럭이 도착하였고 교사와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놀이터 설치 작업에 동참하였습니다.

먼저, 녹슬어 여기저기 구멍 난 놀이기구는 철거하고 바닥에는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모래를 충분히 채웠습니다. 칠이 벗겨진 놀이기구는 새롭게 페인트칠을 해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로 전환하였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놀이기구 7종 (헬리콥터,기차,시소,정글짐 등)을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동물조형물을 설치하여 자연과 더욱 친근한 놀이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놀이터 설치 작업현장>

 

 <새로운 놀이기구와 보수된 놀이기구>

 

점심시간과 정규수업을 마치고 놀이터로 몰려온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기구를 타보며 흥분된 모습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기차놀이와 헬리콥터는 남자아이들의 차지가 되었고 그네와 시소, 동물친구들은 유치부 아이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함께 나와 아이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아이들의 놀이를 지도하였고 다칠 염려없이 안전해진 모래밭 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새로운 놀이터 전경 및 놀이모습>

 

 

반넝센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야소톤CDP에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CDP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된 CDP활동으로 야소톤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