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주일예배] 2015년 마지막 달란트 시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2월 13일날 진행된 주일예배와 달란트 시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야소톤 CDP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한 분기마다 달란트 시장을 열어

평소 접하기 힘든 물품과 비용이 비싸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물건들을

토요모임과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받은 달란트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매주 토요모임과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모은 달란트 스탬프를 보며 어떤 물품을 구매할지 기대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 함께 2015년 마지막 달란트 시장 현장으로 초대하겠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주일예배를 드리기 전에 두 줄로 질서 있게 순서를 기다리며 

3개월동안 매주 토요모임과 주일예배 시간에 모은 달란트 스탬프를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달란트로 교환했습니다.

 

아이들은 교환한 달란트를 보며 평소 생각해두었던

물품을 살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에 웃음을 띄었습니다^^ 

이어서 달란트 스탬프를 교환을 마친 아이들은 콕싸앗 교회에 모여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쁘다 구주오셨네' 찬양을 기쁜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큰 목소리로 찬양을 부른 후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탄절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지금 세대의 아이들에게는 예수님의 탄생보다

산타클로스, 트리, 선물 등이 먼저 연상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목적을 잃어버린 성탄절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고

또, 예수님이 우리에게 죄 사함의 은혜을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희생을 감수하러 오셨음을 말씀을 통해 전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친 아이들은 교환한 달란트를 고사리 같은 손에 꽉 쥐며

자신에게 필요한 학용품, 악세사리, 옷, 간식, 장난감 등 준비된 다양한 물품을

확인하고 물어보며 구매하는 꼼꼼함과 기특함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달란트 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그 동안 소중히 모은 달란트로 물품을 구입하며 

직접적으로 알뜰하고 현명한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필요한 물품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골라 전해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또, 달란트 물품에 대해 만족하며 준비해준 스텝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현해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스텝들은 마음 한편 따뜻해졌으며 다음에는 더 풍성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달란트 교환부터 물품 정리까지 

중,고등부 아이들이 도와주어 큰 어려움 없이 달란트 시장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달란트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두 손 가득 채우며 

뿌듯하고 기쁜 마음을 품으며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아

준비한 스텝들도 감사하고 뿌듯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며 영적으로 성장하고

달란트 시장을 엶으로써 아이들에게 알뜰한 경제의식과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또한 어떤 아이는 아쉽게 구매 기회를 놓친 친구에게 자신의 물건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달란트 시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달란트 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필요로 하는 물품이 무엇인지 곰곰히 고민하여

보다 더 넉넉하고 풍성한 달란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사랑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2015년 마지막 달란트 시장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