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태국은 3월, 4월이 정말 더운 여름입니다. 이상기후로 3월달에는 비가 가끔씩 오긴 했지만
4월이 되면서 기존의 날씨를 되찾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에는 물놀이가 생각나죠...
그렇기에 우리 야소톤 친구들이 수니 수영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수니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질서정연하게 한 줄로 서서
스텝들의 말을 잘 들으며 가고 있습니다.
시골에 사는 우리 아이들, 에스컬레이터 타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일인데요, 아이들이 무서워서
앞에서 침을 삼키며 손잡이를 꼬옥 잡고 아무 미동없는 아이들을 보며 너무 귀여웠답니다.
드디어 수영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마을벼로 한줄씩 앉아있고
스텝과 수영장 관계자 분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주의사항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영복이 없기 때문에 CDP에서 대여를 함께 했습니다.
한 사람씩 나와서 사이즈에 맞는 수영복을 받는 장면인데요
수영복을 대면 아이들이 부끄러워 수줍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뛰어 놀 수영장 모습입니다. 슬라이드도 있고, 너무 재미있겠죠?
물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이 수영복을 갈아입고 난 뒤의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들어가서 놀자~! 하는 순간 아이들이 물에 풍덩 풍덩 빠지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했습니다.
슬라이드도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고, 만세를 하며 타는데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ㅎ
수영을 하면서 아이들이 배가 고팠는지 나와서 구내 매점에서 맛있는 음식도 사먹었습니다.
수영을 마치고는 수고해준 스텝들과 관계자 메니져분들께 '컵쿤캅!'하고 감사 인사를 드렸구요,
한 줄씩 차례대로 일어나서 밥을 먹으러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이 질서 정연하게 이동하고 착석해준 덕에 감사했습니다.
스텝들은 밥을 사먹을 수 있는 쿠폰을 아이들에게 보급한 뒤에 아이들은 쿠폰을 받아 먹고 싶은 음식을
스스로 주문했습니다. 큰 몰이 없는 야소톤에서는 아이들이 이런 곳에 와서 부모님 없이 스스로 주문해보는 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었을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해준 우리 아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수니 식당에서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자리도 마련해주셨답니다.
스스로 주문해서 음식을 받아 맛있게 먹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배가 고팠는지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0^
밥을 다 먹은 후에는 물도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빙수 등을 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식당 옆에는 게임할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자
기대봉사단원께서는 아이들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셨고 아이들은 평소 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소화를 시켰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고해준 스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굿바이 송으로 오늘의 행사를 마쳤습니다.
차례대로 줄을 서서 차를 타고 bye를 외치며 야소톤으로 향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도 우리 스텝들도 아쉬운 발걸음으로 내년에 또 올 것을 기약합니다.
후원자님들 덕분에 CDP를 통해 아이들이 수영장에 와서 재미있게 놀고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야소톤을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CDP Story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 맥도날드 견학 탐방 (0) | 2017.05.21 |
---|---|
2017년 4월 주일 오후예배 (0) | 2017.05.21 |
4.23 부활주일 행사 (0) | 2017.05.21 |
4월 8일 영화'보스베이비' (0) | 2017.04.27 |
2017년 1월 백일장 미술대회&체육대회 (0) | 2017.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