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 Story/Photo

6월 20~23일 '하은맘'팀/ 데이케어센터 준공식

크루덩 2017. 7. 9. 14:38

안녕하세요! 후원자 여러분~~

지난 6월 20~23일에는 한국 '하은맘'이라는 후원자 팀이 태국을 방문해주셨습니다^^

'하은맘'은 육아를 잘 하고자 하는 어머님들로 구성된 모임으로써 주부맘 뿐만이 아닌

의사, 변호사 등의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신데요,

현재 전 세계에 100개의 학교를 세우자는 목표로 기아대책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소톤 콕싸앗 CDP센터는 오래전부터 기도제목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CDP지역내에 유아원이 건축되어 어린 아이들에게

올바른 지식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르치며 아이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우자는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야소톤 콕싸앗 교회 바로 옆에 '하은맘' 한국 후원자를 보내주셔서 

유아원을 건축하게 해주셨습니다.

몇 개월간의 건축이 진행되고 완공되어 파스텔톤의 분홍색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태국에 오셔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해주셨는데 교육봉사로는 방과후 수업을 진행해주셨고

노력봉사로는 분홍색 파스텔 건물 위에 예쁜 그림을 그려 페인트칠을 해주셨습니다.

사진을 통해 함께 볼까요??



20일 밤에 우본에 도착해 식사를 한 뒤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태국에 문화와 상황에 맞게 어떻게 CDP가 진행되고 있는지 영상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21일과 22일에는 오전에는 노력봉사, 오후에는 교육봉사가 이루어졌는데요. 

 페인트 칠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리 역할을 분담한 '하은맘'팀은 일사분란하게 해주셨는데요.

색깔을 만드는 팀, 밑바탕 그림을 그리는 팀, 색칠 하는팀으로 나뉘어 굉장히 빠르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더운날씨 가운데에서도 '덥다, 힘들다, 피곤하다'는 말도 없으시며 '예쁘다, 잘한다' 예쁜말을 서로서로에게 하시고 

화장실도 안가시며 쉬지않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는 스텝들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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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교육 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첫날은 덩싸왕, 둘째날은 콕싸앗 초등학교에서

세가지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글라이더, 부채만들기, 에코백 만들기로 나뉘어져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골라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은맘' 어머님들이 함께 도와주시며 한글로 이름도 적어주셨고

아이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주셔서 아이들뿐만이 아닌 스텝들까지도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라이더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 입니다^^ 주로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운동장에 나가 친구들과 날리며 누가누가 멀리나가나 시합도 했습니다.



부채만들기 팀입니다. 더운 태국나라에서 부채의 인기도 굉장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의 도안을 가져다가 부채에 대고 직접 그리고 색칠했습니다.





에코백 팀입니다. 도안이 있어 아이들이 도안을 보고 그리기도 했지만

상상력으로 본인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있었지만 엄마들과 함께 예쁘게 그리고 색칠했습니다.














23일 오전에는 야소톤 데이케어센터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하은맘팀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더 빛나는 자리였습니다. 

하은맘팀은 먼저 일찍 도착해서 모든 벽화가 마른 그림들을 보며 기념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완성된 벽화입니다 너무 예쁘죠??ㅎㅎ

원래는 외벽만 계획하고 있었으나 빠른속도로 진행해주시는 하은맘 덕에 

이틀만에 그것도 오전에만 했던 페인트칠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예쁜 그림들 덕에 분위기가 액티브한 분위기로 확 살고 마을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분들께서는 너도나도 아이들, 손자를 여기로 보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준공식이 시작되고, 반나디와 캄끌랑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와서 축하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태국무용을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큰 노래소리와 함께 태국무용을 보자니

엉덩이가 들썩거려 '하은맘'팀도 함께 태국무용을 선보여 마치 마을 잔치와 같았습니다. 

그림도 잘그리시고, 아이들도 사랑하시는데 춤도 너무 잘 추셔서 

마을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아이들의 상황과 형편을 아시기에, 아이들을 보시며 눈물을 많이 흘리셨던 '하은맘'팀...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아이들을 친아들,딸 처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시며

방과후수업때에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던 '하은맘'팀 어머님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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