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은 지난 4월 3일 화요일에 와린&야소톤&마하차나차이 아이들과 함께한
영화관&수영장 나들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야소톤과 마하차나차이는 수영장이나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없으며,
대부분의 아이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과 상황이 마땅치 못합니다.
와린의 아이들이 사는 지역에는 다양한 여가시설들이 많지만,
결손 및 빈곤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 또한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2018년 4월 3일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영화관&수영장 나들이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럼, 영화관&수영장 나들이 소식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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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소톤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약속된 집결지에 모였는데요.
학부모님과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석체크를 한 뒤,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그 시간 동안에도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고, 오히려 오늘 있을 나들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좋아하시니, 저도 덩달아서 기분이 UP 되었는데요. ^^
이러한 기회들이 야소톤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차량에서 내렸는데요.
도착한 곳은 영화관과 수영장이 있는 수니입니다.
수니는 수영장, 백화점, 영화관, 호텔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곳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 곳에 올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없었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수니의 관계자분께서 우리를 맞이해주시면서 모임장소를 안내해주셨는데요.
덕분에 더 빨리 모임장소로 갈 수 있었습니다.
모임장소에 와린&야소톤&마하차나차이 아이들이 다 같이 모여 총 336명이 모였습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해주었는데요.
이번 나들이는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한다는 기쁜 마음과 동시에 아이들의 안전에 더욱 신중함을 기했습니다.
영화관과 수영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기대봉사단원의 짧은 인사말씀이 있었는데요.
이번 나들이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한 만큼 안전에 주의하라는 것과 함께 개별 활동은 삼가해달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기대봉사단원의 말씀이 끝난 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친구들은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한번 인원을 체크한 후에 수니 영화관 관계자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는데요.
수니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준비해주신 콜라와 팝콘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영화관 안으로 들어 온 아이들은 잔뜩 신난 얼굴로 오늘 관람할 영화를 기다렸는데요.
아이들이 관람할 영화는 '블랙팬서'로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는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 세계적인 위협으로 번지자
세상을 구할 히어로 블랙팬서로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서는 진정한 왕좌에 오르는 과정을 담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블랙팬서'를 보면서 아이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소재의 영화라 생각했는데요.
중간 중간에 아이들도 재미있는 장면에서 같이 웃었습니다.
이어서 다음은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4학년이 있는 수영장입니다.
아이들은 수영장 관계자분들의 인도 하에 안전수칙 교육을 받고 대여한 수영복으로 환복한 뒤.
수영장 물 속으로 풍덩!
아이들이 신난 모습에 학부모님들과 CDP 스탭들도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셨습니다.
점심시간이 찾아오자,
수영장팀이 수영장 입구 앞에서 모두 모여 앉아,
인원 체크를 한 뒤 수니 관계자분의 인도에 따라 푸드코트점으로 향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푸드코트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음식들을 드실 수 있도록 식권을 지급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잔뜩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음식을 선택하는데 있어 신중히 고르시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저도 고르는데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신중히 고른 음식을 먹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모두가 음식에 만족하며, 이를 준비한 CDP 스탭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수영장 팀이 음식을 먹고 있는 동안에
영화가 마무리 되어 영화관팀이 내려오는 중인데요.
영화관 앞에서 아이들 모두가 차례대로 앉아 인원체크를 했습니다.
수니 관계자분의 인도에 따라 푸드코트점으로 향하는 아이들!
다들 배가 고픈지 빠른 걸음으로 향했습니다.
(팝콘과 콜라로도 아직 부족한 나이죠!)
도착한 푸드코트점 앞에서 아이들에게 식권을 나눠주었는데요.
식권으로 음식을 산 뒤,
맛있는 음식들을 같이 먹으니 맛이 10배, 100배 더 맛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을 즐겁게 보낸 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락실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오락실 기계에 신기해하며 이리저리 구경해보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같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뒤
와린&야소톤&마하차나차이가 다 함께 모여 앉아 다시 인원체크를 했습니다.
그 후 각 지역(3개 센터)의 CDP 매니저 분들이 앞으로 나온 이유는~!
바로
각 지역(3개 센터)의 CDP 매니저들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그 중 최후 승자가
그 해당 지역의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는
막간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승자는
.
.
'와린'이었는데요.
와린의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마하차나차이 아이들에게 양보해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마하차나차이 지역에는 우본 와린과 같이 편의시설이나
맛있는 음식, 간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기때문인데요.
우리 야소톤의 아이들도 마하차나차이가 받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해주었답니다.
야소톤과 와린, 마하차나차이 아이들 서로 훈훈하지 않나요?
영화관&수영장 나들이가 마무리 되면서
기대봉사단원들과 CDP 스탭들이 다 같이 앞에 나와 Good Bye 노래를 부르며
오늘 행사가 끝으로 향해 갔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기회를 획득한 마하차나차이 아이들은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데려다 줄 버스 6대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각 지역마다 2대의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야소톤과 와린, 마하차나차이 아이들은 출발했을 때와 동일하게
질서정연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답니다. ^^
Good! Good!
오늘 나들이 소식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무사히 나들이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수니와 수니 관계자분들 그리고 기대봉사단. CDP 스탭들, 학부모님들
마지막으로 한국에 계시는 후원자님께 감사인사드리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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