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쉽게도 캠프의 마지막 날이 돌아왔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쉬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아쉬울까요...
이박삼일을 함께 했기에 집에돌아가면 함께했던 친구들이 그립기도 하겠지만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아이들이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가가 되기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마지막날의 이야기도 사진을 통해 나누겠습니다^^
기상벨이 울리고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은 잠을 깨우기위한 아침체조를 위해 공터에 모였습니다.
간단한 체조로 몸풀기를 한 뒤 아이들이 묵고 있는 숙소 옆에 넓은 호수가 있고 산책하기에 좋아
오늘은 아이들 모두가 선생님들과 함께조깅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달리고 선생님들은 뒤에서 숨이벅차게 뛰었답니다 ㅎㅎㅎ
달리기가 끝난후에는 조별로 일렬로 길게 서서 훌라이프를 몸으로 넘기가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훌라후프를 스피드하게 몸으로 넘겼습니다.
아침 체조를 하고 식사를 하니 더욱이 맛있는 식사가 되었는데요, 아침은 볶음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세지가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아이들의 식사를 해주신 '눗'선생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리며...
잘 먹겠습니다~!
마지막날이어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고 동영상을 만들도록 하였는데요,
조별로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서 리더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로는 학교에서 친구가 다쳤을 때, 마을이 너무 더러울 때, 개인 스스로 자신감이 너무 넘쳐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할 때 등 다양한 구성으로 10개 조의 아이들이 재미있게 비디오 영상을 찍었습니다.
어떤조는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캠프 때 배웠던 노래와 율동을 넣어서 훈훈한 마무리를 짓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각 조 담당 선생님은 놀라울 따름이었답니다.
사진을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재미있어 하는지 함께 보실 수 있을꺼에요ㅎㅎ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물건들은 설정도구 입니다ㅎ)
아이들이 만든 비디오 영상을 영상을 담당하는 CDP선생님이 받아 정리한 뒤,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몇몇 조는 너무재밌게 찍어서 아이들이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하고, 동영상을 보며 배울 부분은 배우기도 했습니다.
이를 심사해주신 분은 3개 총 센터의 기대봉사단, 야소톤을 맡아주시는 선교사님, 마하차나차이 추워이 목사님과
3개 센터 메니져 위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아직 심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체로 잠깐의 휴식시간이 끝난 후,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찬양이 끝난 후 마하차나차이의 추워이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시며
'성경적 리더쉽' 캠프가 끝을 내며 목사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예수님께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축복해주시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첫째날 했던 '다윗과 요나단'을 기억하시나요??
뽑히는 친구를 2박 3일 캠프동안 도와주는 것인데요, 드디어 공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조별로 원을 만들어 한 아동이 앞으로 먼저 나가고 그 아동(다윗)이 눈을 감고 있고
뒤에는 그 아동을 뽑은 요나단이 서있어 돌아가면서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을 지라도 2박 3일을 함께하며 서로 친해졌기에 서로를 확인하고는
부끄러움과 반가움과 고마운마음으로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동안 했던 모든 게임들과 활동들에서 조별 점수가 메겨졌는데요,
조별 점수판을 보며 어떤 조가 일등했을지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동물원 스텝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일등한 조에게는 1등상장이 주어지는데요....두근두근 ....
어느 조가 일등일까 했지만 동물원 스텝분께서는
'경쟁하고 일등하고 이런게 뭐가 중요하냐, 이것은 숫자에 불과하다'하시며 종이를 찢고 밟으셨습니다.
'CDP를 통해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것, 너희들을 정말로 사랑하는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
그게 너무나 감사하지 않느냐... 혹시라도 친구를 미워했다면, 아니면 친구에게 고마운게 있다면
그 친구에게 가서 안아줘라. 선생님께도 가서 안겨라! 따뜻한 엄마의 사랑을 느낄 것이다'
라고 하시며 아이들에게 감동의 말들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가운데에 선생님들을 모셨습니다. CDP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라도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서 더욱더 열심으로 사랑으로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수고와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절을 했는데요,
감동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눈물을 감출 수 가 없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하고, 마지막으로는 기대봉사단이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아이들에게 사랑의 말을 하고, 우본의 한 아동이 모든 아동을 대표하여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 날은 마하차나차이 메니져 '넨'선생님께서 생일이었습니다.
캠프중이어서 모두들 잊고 넘어갈법도 하지만 우리는 한가족인 CDP는 결코 잊지 않는데요!!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한목소리가 되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축복해주었습니다.
행사가 끝난뒤, 아이들은 조별로 앉고 CDP에서는 동물원 스텝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선물을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캠프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에게도 2박 3일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오전에 했던 동영상 1등조 결과가 발표되고 1등조에게는 헤드폰이 제공되었습니다.
다른 조원들에게는 이어폰과 휴대폰 뒤에 장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악세서리가 제공되어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제찬양을 부른 후 아쉬움을 뒤로 한 체, 짐을 싸고 방을 정리하는 아이들...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2박 3일 식사를 담당해주신 '눗'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맛있는 식사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친해졌기에 먹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짐을 다 싼 후, 차를 타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
아이들이 말하기를....
지금까지 이번 캠프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도 이렇게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경험을 하고 가요!
자신감을 얻고 도전을 받았어요!
학교에서도 마을에서도 리더처럼 할래요!
등등의 많은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많은 경험을 하였고 '리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인상깊었던'성경적 리더쉽' 캠프...
이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도전을 받아 리더로서 바른 아이로 성장하기를 선생님들은 함께 기도합니다..
CDP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많은 이유들 중 하나로 태국의 아동들을 자녀로 품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을 뺴놓을 수 없는데요
잠시잠깐의 행복이 아닌 앞으로도 캠프에서 배웠던 '리더'에 대한 내용들을 기억하고
멋지게 자라는 아이들이 되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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