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야소톤 연합 체육대회②

글짓기&미술대회가 끝난 후 이어서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체육대회를 시작하기 전 아이들은 팀별로 나눠 운동장에 모였고

특별히 야소톤도 교육감님이 야소톤 CDP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로 CDP와 아이들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이후 체육대회에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께 감사선물을 전달했으며

미술&글짓기 대회와 체육대회 장소를 제공하고 식사를 준비해준 반넝쎈 콕싸앗 학교에

 감사함의 뜻으로 제초기을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체육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함께 체육대회 현장으로 가보도록하겠습니다^^

 첫번째 경기 종목은 ‘자루입고 달리기’로 유치부에서 중학생까지 각 팀별로 나와 진행하였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으며

자기보다 큰 자루에 들어가도 있어도 능숙하게 경기에 임하며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두번째 경기 종목은 ‘빨리 먹고 달리기’입니다!  

처음에 수박을 먹은 다음 쿠키와 요구르트를 먹고 세수를 한 후 밀가루속에 있는 사탕을 먹는 종목입니다.

먹는 속도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지는 종목인 만큼 아이들은 수박과 쿠키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며 빠르게 마지막 단계까지 와 

밀가루를 얼굴에 묻히며 열심을 다해 뛰었습니다^^ 

세번째 경기 종목은 ‘발목 묶고 이어 달리기’ 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팀별로 대표선수들이 나와 처음에는 2명이서 뛰고 

다음에는 선수 3명이서 뛰며 이후 한명씩 인원이 늘어나며 마지막에 뛰는 선수들은 5명으로 발목을 묶어 

함께 협력하여 이어달리는 종목입니다.     

 

 생각처럼 앞으로 나가기 힘들었지만 영차 영차 한걸음 한걸음 합심하여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네번째 경기 종목은 ‘아우 업업’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아이들 중 남녀 각각 5명씩나와 진행하였습니다.  

경기 방법은 2명은 자루 모서를 잡아 당겨서 앞으로 가게하고, 나머지 3명은 자루위에 올라가서 장단을 맞추며 

빠르게 점프해서 전진하여 앞에 있는 목표물을 가지고 돌오아는 게임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로 합심하기 위해 큰 소리로 하나 둘- 하나 둘- 장단에 맞춰가며 

앞으로 전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습니다^^

 

오전 마지막 경기 종목은 ‘릴레이 경기’입니다.  

유치부부터 중학생 아이들까지 대표 선수들이 나와 릴레이로 이어달리는 종목입니다.

승리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모두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쳐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오전 경기를 모두 마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반넝쎈 콕싸앗 학교 학부모님들이 점심식사를 준비해주셨으며 이후 아이들은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오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첫 경기는 축구 경기입니다!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2팀씩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팀마다 선수 14명의 대표를 뽑아 축구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함께 악수하며 서로 간의 스포츠 정신을 갖추고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프로선수 못지않게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으며 화려한 개인기와 몸싸움 등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배구 경기도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2팀씩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팀당 6명의 선수로 25점 1세트 승부로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여자 배구경기 역시 남자 축구경기 못지않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멋진 배구경기를 보여주었으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막상막하의 경기에 관중들 모두 두 팀에게 박수치며 환호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줄다리기가 마지막 순서에 진행되었습니다.

팀당 30명의 선수들이 나와 3판 2선승제로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나눠 진행하였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선수들은 젓먹던 힘까지 최선을 다해 줄을 당기기 시작하며 어느 한쪽도 한치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영차 영차 구령맞춰 한걸음씩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탄이 절로나왔습니다^^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 체육대회 경기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체육대회 우승팀은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노란색팀이 우승하였습니다.

노란색팀 아이들은 1등이라는 말을 듣고 환호하며 뛰는 모습이 참 기뻐보였습니다.

우승팀에겐 체육대회를 위해 제작한 우승 트리피를 전달했고,

함께 땀흘리며 뛰던 다른 팀 아이들도 1등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멋진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이번 체육대회 때 수고해주신 각 학교 선생님들과 

점심을 준비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라면 한박스를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폐막식은 반넝쌩콕싸앗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말씀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다 함께 손에 손을 잡아 원을 만들어 하나되기를 소망하며

이번 체육대회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아이들에게 준비한 과자팩을 선물로 나눠주며

이번 체육대회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글짓기&미술대회와 체육대회는 더할 날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미술과 글짓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아이들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건강과 기쁨 모두 다 얻어갈 수 있었고, 

서로 만남이 적어 어색했던 타학교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움과 감사가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보다 더 큰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도록 항상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